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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회 아카데미, 노태권의 강연 ‘감동’

기사작성 : 2018.09.21 (금) 17:14:55

태백시번영회(회장 전영수)는 20일 오후7시 태백시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2018찾아가는 아카데미 세 번깨 강연의 시간을 열고 노태권 종합금융투자자산관리 교육전문기관 교수의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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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에서는 학부모, 또는 권위적인 아버지가 아들이 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서며, 특히 많은 것을 잃고도 굴하지 않고 중졸의 삼부자에게 찾아오는 기쁨은 바로 ‘공부의 神’이 되어 있었다라는 점을 참석자들에게 알렸고 그 결과는 뜨거운 박수갈채였다.

 

한 아버지가 있다. 난독증으로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최종 학력이 중졸인 아버지는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막노동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독한 노력 끝에 드디어 공부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 하지만 그가 공부에 열중하는 사이, 두 아들은 게임중독에 가출을 일삼는 문제아가 되어 있었고 결국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중졸’이 되고 말았다. 
 

중졸 삼부자. 자신만해도 깜깜한 인생이었는데 두 아들에게까지 무학과 가난을 물려줄 수는 없었다는 아버지 노태권. 아버지는 두 아들에게 직접 공부를 가르치기로 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공부길도 열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 결과, 두 아들은 서울대 경영학과 4년 장학생, 그리고 한양대 연극영화과 수석 입학을 하게 되었다.

 

이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 노태권 씨의 사연은이 감동이 되고 못다한 이야기들이 강연을 통해 다시 알려졌으며 책으로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다. 태백에서도 그의 강연은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왔고 부모들은 자신감을 갖고 아이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점을 심어주었다.
 

올해 아카데미는 ‘소통과 신뢰를 위한 출발점’을 주제로 공동체 사회의 갈등에 주요 원인이 소통부재에 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과 신뢰로 뜻히 통하는 소통시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그래서 예년의 딱딱함과 신사업, 제테크 등이 사라진 그저 우리 일상생활의 내용들로 꾸며졌다.

 

한편 태백시번영회 아카데미는 추석연휴를 지나 오는 27일 열리는 4차 강연에는 박제동 한국 FUN소통/조직문화연구소 소장의 ‘fun소통-정서공유의 기술’, 마지막 회인 10월12일 5차에는 참가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안동 화회마을 등의 선진지견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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