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긴장의 땅에서 화해와 평화의 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으나 아직은 분단의 긴장감이 감도는 한반도의 중심도시 철원에서 남자친구를 군에 보내고 전역일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곰신들의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제6보병사단(사단장 이진형) 푸른별 청성부대 장병들과 곰신,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1회 2018 철원군 낭만 곰신 페스티벌」이 내달 15일(토) 철원읍 화지리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철원 낭만 곰신 페스티벌은 군장병과 가족, 연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쇼미더머니, 우정의 무대 리메이크 버전인 그리운 내 곰신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들과 군대에 있는 연인을 위한 포토엽서 만들기, 커플 기념품 제작하기, 내무반 체험과 같은 9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색다르고 다양한 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군장병들과 가족, 연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평화지역 주민들에게는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많은 곰신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이번 철원 낭만 곰신 페스티벌에는 6사단 군악대와 『전우가 남긴 한마디』의 주인공 허성희씨의 개막공연과 신인 걸그룹 슈가틴트 등이 출연해 열기를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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