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일성왕의 천제를 지내기 전 태백 고을에 납시었다는 테마를 주제로 행차 재현행사가 2일 태백시내에서 열렸다.
‘신라 일성왕 천제 행차 재현’ 행사는 삼국사기 신라본기(新羅本紀)에 ‘일성왕이 친히 북순하여 태백산에서 제를 지냈다’는 기록을 토대로 태백시가 육성하고 있는 시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행렬구간 적소에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해설사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보는 행사에서 적극 참여하는 행사로 시내 곳곳에 학생들과 시민들이 거리에서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황지연못 에서는 일성왕 맞이, 칠선녀무, 장검무가 부대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일성왕이 마차에서 내려 태백고을 백성을 맞이하는 퍼포먼스와 류태호 시장, 김길동 시의회의장, 송은영 태백문화원장 등이 삼헌관으로 나서 일성왕 맞이의식을 행한 후 일성왕과 함게 거리를 행차했다.
강원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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