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홍천강룡사(주지: 상명스님)는 지난 11월18일 오후 2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제7회 너브내 행복마당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올해로 일곱 번째 맞이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 종단 스님들과 제11기계화 보병사단 김태성 사단장, 박원순 서울시장 부인 강난희 여사, 전명준 홍천군 번영회장을 비롯해 700여명의 군민이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첫 무대로 강룡사 남궁옥자 다도회장의 지도로 부설 금강유치원 특색교육인 접빈다례 행다(行茶)시연을 펼쳤으며, 또한 앙증맞은 고사리 손으로 리코더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천태연합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결혼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 가족의 태국전통춤 공연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도음악,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제11기계화 보병사단 군악대의 흥미로운 마술 공연으로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또한,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의 아름답고 멋진 하모니와 울림, 그리고 금강유치원 가족과 원아들이 함께 합창공연을 펼쳤다.

 

 

이날 초청가수로는 김양의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와 정수라의 폭발적이며 열정적인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공연으로 정수라와 함께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아! 대한민국을 합창해 관객과 하나가 되어 공감과 감동, 그리고 화합의 뜨거운 무대를 장식했다.

 

 

 

강룡사 주지 상명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어떤 마음을 먹느냐가 가장 중요하며,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행복하면 되는 것이다”며 “오늘 행복마당이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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