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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이장연합회,합강교 신축 강행 결사반대 성명!

기사작성 : 2018.09.07 (금) 18:35:52

인제군 이장연합회(회장 전성열)는 9월5일, 기린면사무소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합강교 신축 강행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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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이장연합회(회장 전성열)는 9월5일, 기린면사무소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합강교 신축 강행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이장단연합회는 “노후된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이 건설한다는데 이견을 달 사람은 없다. 다만 수십년간 지역 주민이 사용해온 합강교를 공청회나 주민의견 수렴과정 없이 철거와 신축을 강행하려는 홍천국도관리사무소의 우월적인 자세가 문제다. 합강교 철거 비용이 20억원 가량 소요되고, 가교 설치비용은 30억~35억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간단하다. 합강교 철거도 가교 설치도 아니다. 철거 비용 20억원으로 현 합강교를 보수해 인도로만 활용하자. 예산이 부족하면 가교 설치 시 소요되는 30억원 가운데 10억원을 더해 합강정을 관망대와 문화공간을 아우르는 또 하나의 명물로 만들자는 것이다. 철거비용 20억과 가교설치비용 30억원을 업자만 배불리고 합강교 아래에 수장시킬 수는 없지 않은가? 인제군수와 인제군의회는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하는가? 홍천국도관리사무소와 건설교통부는 원안대로 강행하고자 한다면 30억이든 300억이든 가교부터 설치하고 공사를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어진 성명서 발표를 통해 “첫째, 현 합강교를 보존하고 철거비용을 보수비용으로 전환하라. 둘째, 주민과 합의되지 않은 강행공사는 무조건 반대한다. 셋째, 예산을 증액하여 고속도로에서 나오는 수많은 차량들을 원활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백년대계를 계획하고 합강교를 설치하라. 넷째, 설계전에 인근지역은 물론 군민을 대상으로 충분한 설명회를 갖고 설계를 시작하라. 다섯째, 인제군수는 인제군민의 뜻을 이어 합강교 철거를 당장 중단시키고 현 교량을 보전하라. 여섯째, 공사 강행시 이장연합회는 각계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죽기를 각오하고 결사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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