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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홍천나누미봉사단 소외계층 지붕개량사업 봉사

기사작성 : 2018.11.22 (목) 15:02:31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은 지난 17일 오전 8시부터 이틀간 지붕누수로 몇 년째 천막으로 지붕을 덮고 생활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지붕개선 집수리 개량사업에 약 700여만원 상당의 자재비와 기술력을 동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주인 S(80)는 지체4급 및 청각6급의 장애를 갖고 공적연금에만 의존, 생활하는 저소득층으로 딸과 사위가 동거하고 있으나 신장2급 등 질환자로 근로가 어려운 상태이며 손자는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을 하고 있어 화촌면 맞춤형복지팀이 통합사례관리 가구로 발굴, 집수리 개량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맞춤형복지팀은 몇년째 비가 누수되어 지붕에 천막을 씌우는 등 봉사단체 연결에 노력했으나 많은 단체들이 지붕개량사업에 엄두를 못내 현재까지 대안이 없었는데 이번에 큰 걱정을 덜고 한 가정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홍천나누미봉사단 관계자는 봉사단 구성이 얼마되지 않아 자재비 등이 많이 부족했는데 회원들의 적극적 의지와 나눔 활동에 애정이 커 특별회비 등과 전문적 재능기부 등으로 동절기에 앞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지난 8월 발족한 신생단체로서 건축과 타일, 설비, 샤시, 페인트, 실리콘 등 전문기술을 갖춘 지역 업체대표와 문화복지 활동가 등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원동욱 봉사단장은 봉사단의 첫 활동으로 마음을 합쳐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되어 회원들께 고맙다회원들의 전문적 기술을 통해 소외계층의 집수리 및 지속적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순자 면장은 경제가 어려워 동절기를 앞두고도 나눔문화가 현저히 축소됐다는 뉴스를 접하곤 하는데, 홍천은 많은 봉사단체와 봉사자원들이 앞장서 연탄후원과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감사하다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층과 소외계층들이 좀 더 안전한 복지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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