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원들의 의정비 인상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홍천군은 의정비 심의를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정비 조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홍천군은 교육계, 노인회, 여성단체, 사회단체장 등으로 의정비 심의위원을 구성하고 21일 오후 2시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가졌다.

 

 

 

군은 이날 심의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에 용문식 홍천군지방행정동우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첫 회의를 통해 의정비 결정 절차와 위원회 결정사항, 월정수당 결정유형, 월정수당 산정,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의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이뤄지며, 의정활동비는 월 110만원으로 정액으로 규정되어 있는 반면, 월정수당은 의정비심의위원회와 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다.

 

 

현재 홍천군의원 의정비는 월정수당 2,090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합친 총 3,410만원이다.

 

 

이번 의정비심의위원회 최대 핵심은 월정수당 인상여부와 인상 폭이며 의정비 인상률이 2.6％이상일 경우 주민 의견을 반드시 수렴해야 한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오는 28일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월정수당 지급기준액을 정할 예정이며, 의정비 인상률이 2.6％이상일 경우 주민여론 조사를 실시해 3차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저작권표시라인)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