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KOREA-NO 1」철원오대쌀과, 대한민국 통일을 준비하는 한반도의 중심도시, 청정 철원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들이 가공상품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동송읍 장흥리 농업기술센터 내에쌀가공실과 습건식가공실, 2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농업인 교육관(508.5㎡) 등 첨단 장비 등이 구비되어 있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508.5㎡)를 신축했다.

이번에 새롭게 신축된 「철원군 농산물기공지원센터」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인 이전, 보급, 확산과 공공기기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활동 활성화 도모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 생산, 유통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부가가치 향상, 농업인 농외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 세워졌다.

 

이 곳에서는 철원군 대표 농산물인 쌀을 전문적으로 가공·생산할 쌀가공실에는 곡물수세기, 농산물조분쇄기, 스팀펀치, 제병기, 떡성형기, 콤비스팀어, 금속검출기 등 가공장비 20종 20대를 설치해 떡류, 쌀과자, 쌀부각, 조청, 오색식혜 등 다양한 가공상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또한 습건식가공실에서는 사과, 토마토, 파프리카,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청정 철원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들을 착즙, 추출, 쨈, 건조, 분말로 가공, 생산, 상품화 할 수 있도록 3단 세척기, 습식파쇄기, 절단기, 착즙기, 추출기, 충진기, 포장기, 건식분쇄기, 페달접착기, 자동날인기 등 33종 42대를 설치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종석 과장은 “청정 철원 농특산물을 활용한 안전하고 건강한 가공식품 생산, 판매를 위한 지속적인 가공상품 개발 및 농업인 일거리 창출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미흡한 부분은 적극 개선하면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표시라인)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