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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택시 브랜드콜 갈등 해법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견수렴

기사작성 : 2018.11.27 (화) 14:21:23

태백지역 택시업계간 갈등으로 확산된  태백산 콜 브랜드 택시제도가 시와 시의회의 해법찾기도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을을 방문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업계는 서로의 입장을 전달하고 해법을 찾으려 했으나 시와 의회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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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태백시의회는 이날 오후 건설교통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인택시 지부장과 법인택시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콜택시 갈등을 봉합하려 했으나  업계의 입장차가 워낙 커 매듭짖지 못했다.  법인택시에서는 개인택시측이  콜센터를 벗어나 자체 콜을 운영하는 것은 위원회를 탈퇴한 것으로 봐야한다는 입장이며 개인택시측은 시스템이 문제가 생겼으며 탈퇴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태백시는 지난 2012년 승객중심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태백산 콜 브랜드택시’  선진 기법을 도입하면서  36400만 원을 지원했다.  

 

당시 태백산콜택시는 개인택시  183,  법인택시  6개사 126대 등 총 309대가 참여해 GPS내비게이션,  디지털미터기,  카드단말기 등 첨단장비를  장착하고 통합콜센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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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공무원들과 택시업체측도 출석했다.

 

브랜드택시 제도는 신속하고 빠른 배차 서비스와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시민들에게는 가장 가까운 빈 택시를 탈 수 있고,  운전기사는 빈차운행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일부 법인택시에 이어 7월 개인택시 166대가 탈퇴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개인택시측은 브랜드콜을 통해 운영한 결과 출퇴근  시간 시민들이 콜택시 통화에 문제가 많아 불만이 폭주했고 이에 어쩔 수 없이 콜센터를 벗어나게 됐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브랜드콜은 각각 다른 통신사를 채택, 운영하고 있다.   법인택시측은 일부 탈퇴하지 않은 개인택시들이 브랜드콜을 이용하고 있다며 통합운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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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업체 대표들도 의회를 방문, 시청각실에서 행감을  시청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태백시는 브랜드택시를 탈퇴한 개인택시들이 태백시에 콜시스템  운영비를 지원해 달라는 것은 계약위반이라며 태백시에서 중재노력을 하겠지만 주장이 너무 달라  어려움이 예상되고 잇다고 했다.  시의원들도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양측의 입장을 듣고 봉합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했으면 해결의 실마라는 풀지 못했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이날 법인택시 대표와 개인택시  지부장을 증인으로 신청,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서로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법인택시업체 대표들도 참석,  의회 시청각실에서 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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