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초등학교(교장 심재성)  남자핸드볼부 창단식이  27일 오후3시 황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창단식 행사에는  류태호 시장과 김길동 시의회의장,  김혁동  도의원,  김정식 전  강원도핸드볼협회장,  송은영  태백문화원장,  심상운 태백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  김희철  태백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심재성 교장 및 김재국  동문회장과 김철화 학교운영위원장,  도교육청 및 태백교육지원청  담당과 각급 학교장 학부모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황지초교는 전국적으로 실력을 입증받은  여자핸드볼부가 운영중에 으며 남자핸드볼부는 장성초등학교에 있었다. 그러나 장성초등학교 학생수 감소로 남자핸드볼부 운영이 어렵게  되자,  태백시핸드볼협회를 비롯한  지역의 체육계와 함께 초등학교 여자핸드볼부가 운영되고 있는 황지초등학교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학교소개 동영상시청에 이어  재학생들이 부채춤과 난타를 선보였으며 내빈소개와 축사,  창단된 남자핸드볼부 인사  및 꽃다발전달,  장성초등학교에서 전학온  학생들에 대한 지원금 전달,  인사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원도교육청 김종준 체육건강과장이 참석해  훈련지원비를 전달했으며,  대한핸드볼협회와 박영식  태백시핸드볼협회장,  이성만  태백중고핸드볼후원회장,  김재국  황지초동문회장과,  김철화  학교운영위원장,  박무봉  동문(전 도의원)  등이 황지초 핸드볼부  운영비를 지원키로 하고 이날 기념촬영을 가졌다.  특히 박무봉 동문은  10년간 매년 500만원 씩 지원키로 해 힘을  보탰다.

  

여기에 핸드볼 협회  창단지원금,  태백시 교육경비  지원사업,  도교육청과 시교육청  교육경비 지원사업 등과 연계하여 선수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심재성 황지초교 교장은 “남자핸드볼부 창단을 위해 지역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이번에 창단할 수 있었다”며 “졸업생과 동문회,  학부모님들도 모두 큰  응원을 해주셨고 지역사회에서 남자핸드볼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주셨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선수들의 노력과 땀방울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사회에 빛나는 초등학교 남자핸드볼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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