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최종섭 기자] 발매 개시 2여년 만에 100억원 판매고를 달성하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우리 고장 경제 효자둥이로 사랑을 받고 있는 「철원사랑상품권」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철원=최종섭 기자] 발매 개시 2여년 만에 100억원 판매고를 달성하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우리 고장 경제 효자둥이로 사랑을 받고 있는 「철원사랑상품권」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철원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을 이달 28일까지 추석맞이 1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발매 이후 지금까지 총 184억 3천만원이 발행된 철원사랑상품권은 올 8월말 기준 118억 3,000만원을 판매해 64.1%의 판매율과 판매금액대비 회수(환전)액도 판매금액의 95.6%에 이르는 등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철원군은 지역경제를 조속히 활성화 시키고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최대한 막아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상경기가 회복되는 등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특별판매 할인율을 현 5%에서 10%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철원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도 했다.
개정·공포된 규칙에 따르면 상설할인율을 현 3%에서 5%로 상향조정하고, 거주군인 및 면회객 등에 대한 특별할인율도 5%에서 7%로 상향하고, 명절과 5월 가정의 달 등 특별할인율을 현 5%에서 1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특별할인 기간에는 개인은 월 구매한도 50만원 이내에서 10%를 할인된 금액으로 철원군이 지정한 NH농협은행 및 각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우체국, 국민은행 제외) 각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추석명절맞이 10% 특별할인행사가 끝나면 10월 1일부터는 현 3%의 상설할인판매율이 2% 인상된 5%의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연중 구매할 수 있다.
철원군 경제진흥과 이종권 과장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들의 체감 물가를 낮춰 제수용품 구매부담을 다소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철원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며 “우리지역 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을 많이 사용할수록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철원사랑의 실천”이라고 전했다.
한편 철원사랑 상품권은 관내 2,300여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액면 금액의 70% 이상 사용시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고 본인의 요청에 따라 현금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잇점이 있다.
(저작권표시라인)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