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이달부터 내년 4월 말까지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의  관내 유입 및 개체 수 증가 예상에 따른 것으로 겨울철 민가‧도로변 출몰에 따른 인명‧농작물‧  분묘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영하기로 했다.

기동포획단은 설 연휴기간(2019.  2.2.~2.6)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에는 총기를 이용해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 및 구제 할 수 있다.  

기간 중 포획수량은 300마리 이내이며,  태백산  국립공원(대덕산 금대봉 생태경관  보호지역)과 민가나 도로로부터 100미터 이내의 장소 등은 포획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기동포획단 운영기간 중 야생동물 출몰신고  또는 피해신고를 환경보호과에 접수하면,  포획단이 즉각 출동하여  신속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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