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김봉회)은 내년 봄에 심을 ‘18년산 벼 보급종을 12월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 주민센터(농업인 상담소) 등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8품종 804톤으로 일반(식용)벼인 오대 395톤, 운광 60톤, 삼광 194톤, 대안 35톤, 오륜 71톤, 추청 37톤, 맛드림 10톤이며, 사료용 벼인 영우 2톤을 공급하며, 신청한 벼 종자는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철원군 주력품종인 오대벼가 올해 수확기 잦은 강우와 이상고온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오대벼 종자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여 공급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가들이 스스로 사전에 볍씨부족현상을 막기 위해 자구책을 마련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오대벼 보급종 종자 수급현황은 계획량 780톤 가운데 52%인 약 406톤만 확보된 상태다.

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이나 벼 품종별 특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 강원지원(☎ 033-433-251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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