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2019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사업에 대해 신청 접수  받는다.  주택의 지붕 또는 벽체로  사용되고 있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폐암,  석면폐증 등 치명적인  질병유발 이유로 2004년 생산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기존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이 여전히 남아있어 안정적인 관리와 철거가 시급하다.  

 

이에 군은 5억3,080만원의 예산을 투입, 슬레이트 처리  14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20동 등 총 160동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비(저소득층 우선)을 지원받고자 하는 주택(부속건물 포함)  건축물 소유자가 신청하면  된다.

 

지원범위는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처리에 드는 비용과  지붕개량비용으로,  지원액은 가구당 최대 철거․처리 336만원까지 지원하고 지붕개량비는 최대  302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은  자부담이다.

 

신청접수는  12월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주택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한  주택과 빈집정비사업,  주택개량사업 등 연계사업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군은 지원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 우선순위에 따라  현장조사 후 최종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정선군은 올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에  2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4동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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