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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 효자손 역할 '톡톡'

기사작성 : 2018.09.09 (일) 18:52:09

화천군이 매년 진행 중인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분산된 경작지와 좋지 못한 접근성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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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매년 진행 중인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분산된 경작지와 좋지 못한 접근성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화천지역 곳곳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7곳이 운영 중이지만 수리점과 거리가 먼 곳에서 거주하는 농업인의 수도 여전히 많아 연중 정비와 수리 수요가 많아 비용 대부분을 화천군이 지원하는 순회수리 서비스의 인기는 매우 높은 편이다.

 

8일 화천군에 따르면 조례에 따라 기종별 1대당 부품비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 전액 감면되고, 10만 원 이상 시 10만 원을 공제한 차액만 농가가 부담하면 된다. 올해 들어 지난 4일 기준, 모두 48개 마을을 방문해 총 640대의 농기계 정비(79대)와 수리(561대)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모두 2139만8194원의 수리 및 부품 비용이 발생했지만, 농가가 부담한 금액은 1만2200원이 전부다.  

 

화천군은 지난해의 경우 총 56개 마을에서 순회수리가 진행돼 547농가가 710대의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받았으며 부품비 2373만500원은 군이 지원했다. 올해에도 이미 연초에 점화플러그 등 2000여 개의 부품을 미리 구입했으며, 차량과 발전기, 콤프레셔 등 필요한 공구까지 준비를 마쳤으며 순회수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정비방법과 올바른 이용기술 교육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만 487명이 교육에 참석해 연초 교육인원 목표치인 434명을 훌쩍 넘겼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이 지원하는 농기계임대, 순회수리, 영농대행 서비스는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탄생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농정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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